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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나의 여름휴가 그 첫날... 동해로 달려가보자... 강릉으로 고고!!!

by depart 2009. 7. 19.

★ 나의 여름휴가  그 첫날... 동해로 달려가보자... 강릉으로 고고!!!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비가 내리는 군요 하늘이 뚫린듯 퍼부어 대고 있습니다.

여름휴가의 설레임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일단은 오늘 하루 좀 쉬어야 되는데 밀려있는 업무처리로 인해

잠도 얼마 못자고 출발해야 될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려고 하니 준비 해야 될게 너무 많네요


새벽 4시...

이제 출발 해야 될거 같습니다. 30분전에 일어나 컴퓨터를 키고 실시간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해보니

강릉까지 정체 구간이 한군데도 없네요 ㅎㅎ  지금현재 비는 잠시 멈춰 있는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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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보다 조금 일찍 떠나는 여름 휴가라 휴가지에서도 이동할때 원할히 움직일수 있겠네요
 
솔직히 한참 피크때는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절반이잔아요 어딜가던 사람들 때문에 여행의 여유로움도

상실되고요... 암튼 고속도로를 접어 들어 신나게 달려봅니다.

어제 저녁을 못먹어서 그런지 매우 출출합니다. 영동 고속도로 처음 나오는 휴게소에 들려서 뭐라도 먹어야

될것같네요


영동고속도로 첫 휴게소인 용인휴게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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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는 사람이라고 저밖에 없다는 착각이 들정도로 사람들이 없습니다. 한적한 휴게소에서 우동을 맛나게

먹고 다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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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도중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시는데로 도로에는 차가 거의 없습니다. 비도 내리지 않고 차도 없고 동해까지

금방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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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좀 넘어서 강릉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여름은 여름이군요 날이 일찍 밝아와 환하네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거의 다왔다는 생각에 긴장이 풀려 드디오 졸음이 쏟아 지네요

일단 한숨자고 피로 회복한뒤 다시 달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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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벌써 오전 11입니다. 어느세 휴게소에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 졌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온 관광버

스에서는 계속해서 관광객들을 토해내고 있네요 일단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여기서 점심을 먹고 바로 1차목표지

안인해수욕장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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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데로 사람들이 별로(?)없습니다. 방파제에는 이미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하신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그리고 저 바위 위에는 두분이 민장대로 열심히 낚시도 하시구여 저도

장비를 챙겨 바위쪽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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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낚시대 하놈 꺼내서 채비하고 투척 그리고 다른낚시대 또 꺼내서 투척하려고 하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내요 에이~ 참고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빗방울의 사이즈가 점점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안돼~ 이녀석 성능테스트 해야되는데 ㅠㅠ"

그럼 자리를 바로 철수 할수 있도록 차앞에서 해야지 라는 맘을 가지고 방파제 앞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거의 토네이도 수준의 강풍이... 헉~!!! 도저히 낚시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깟비오는거야

비옷입고 한다지만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날라갈 지경입니다. 방파제를 보니 벌써 낚시꾼들 철수준비에

들어가고 있네요 뭐~ 저도 셋팅하자마자 바로 철수 들어 갑니다.. ㅠㅠ

비바람이 너무 심해 바로 숙소로 들어가 체크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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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이방이 강릉시에 있는 동아호텔 특실입니다. 말이 호텔특실이지 그리 비싼편은 아닙니다.

하루에 7만원~ 뭐 해수욕장 근처 숙소보다는 저렴 한편이죠 시설도 괜찬구여..

확실히 일반실 보다 조금 크고 욕조 있고 지금제가 글쓰고 있는 컴퓨터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2만원 저렴한 일반실이 좋은데...  와이프는 방 크다고 무척 좋아하는걸보니 기분은 좋네요

일단 편하게 한숨자고 다시 움직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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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을 보니 음식점이 보이네요 저기도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


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5시 정도 되었습니다. 뭐 하늘보니 오늘은 낚시는 꽝이고 경포대나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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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숙소부터 경포대 까지는 한 20~30분거리 입니다. 금방올수 있죠 ㅎㅎ 경포대에 도착하니 사진에는 사람

들이 별로 없지만 사람이 꽤 있습니다. 특히 남자들 짝을 찾아 열심히 방황하고 있는 남자들 무척 많습니다

지금현재는 여자들 비율이 많이 적은거 같습니다. 제가 여기온 이유는 여기에 LAGO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작년에 와서 와이프랑 식사한적이 있는데 가격도 괜찬고 맛도 있고 시원하고 해서 추억삼아 다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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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경포에서 회를 먹어본적이 있는데 정말 실망한적이 있어서... 너무 비싸고 허접하고 물론 모든가계가

그러진 않겠지만 제기억에는 좋은 기억보다는 나쁜기억이 이미 각인되어 버려서 저희 부부는 차라리 바닷가 분위

기내려고 회를 먹기보다는 이렇게 분위기 있고 시원한곳에서 배불리 식사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격표 보시면 아시겠지만 허접한 회한접시 보다는 가격이 더 착해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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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같이 식사를 하니 딱 2만원 나오네요 ㅎㅎ 암튼 배불리 밥을먹고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며 창문

밖을 보니 또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오늘 첫날인데 비에 시달리다니... 낼은 맑은 날씨를 기원하면

열심히 자동차로 뛰어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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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굵어지는 빗방울로 인해 오늘 일정은 여기서 끝내야 될거 같습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숙소에 가야겠습니다.. 낼도 열심히 사진찍고 열심히 구경해서 낼 기행문 올리겠습니다.


PS: 지금 호텔방 컴퓨터로 글을쓰고 있지만 이컴퓨터 정말 느리네요  답답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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